안녕하세요. 오만식입니다. 60먹고 블라그를 시작한 이유를 적어볼랍니다. 어릴 때는 빨리 으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으른이 되서 하지말라는 거 다 하고 살고 싶었읍니다... 밤새서 놀다가 집에 늦게 들어오기, 술 진탕먹고 아부지처럼 술주정 부리기, 담배 뻑뻑 피기, 이쁜 여자친구 사겨서 다른 마을로 여행 가보기.... 그런데 말입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안가는 시간이 으른이 되고 되서는 화살을 쏜 것 처럼 순식간에 지나가더군요...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시간은 10대는 10km, 20대는 20km, 30대는 30km,,, 제가 석열age로 60인디 60km로 달립니다.. 손으로 막을 수도 없고 쓸어 담을 수도 없습네다.. 평생 해오던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둥구르르 놀다가 무기력감이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