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도마동 나영왕돈까스, 돈까스를 시키면 분식 무한리필 가능?!

멋쟁이 오만식 2023. 11. 28. 22:56
떡볶이, 순대, 만두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대전 나영왕돈까스

 

돈까스를 시키면 분식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말에 #도마동 #나영왕돈까스 로 출동합니다. ​

배제대앞 맛집이쿠요..

오래 전부터 유명한 맛집입니다

.

식당 정보

주소

  • 대전 서구 배재로91번길 57

전화번호

  • 042-524-9959

영업시간

  • 월~토 10:00~21:00(라스트오더 20:15)
  • 매주 일요일 휴무

생생정보통, 오늘아침 등 다수 매체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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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관 및 주차 정보

토요일 6시 30분인데, 웨이팅입니다.

추운 날씨때문에 식당 내부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따로 웨이팅 시스템은 없습니다.

주택가라 주변은 아주 어둡쿠요.

주변에 영업하는 음식점도 별로 없습니다.

배제대 대학가라 주말에는 다른 식당은 영업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만...

주차는 식당 앞 골목에 눈치껏 주차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앞에 주차했습니다.

테레비 매체에도 다수 출연한 것 같습니다만..

예전에 자주 보던 생생정보통에도 출연했구만요..

여름에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천막을 친 것 같구요..

혼자 오신 분들은 오후 1시 이후 이용해주시쿠요...

실제로 혼밥하러 오신 분이 있는데 2인 이상 손님들보다 더 기다리다가 들어가시더라구요..

2인 테이블이 없고 4인 테이블부터 있어서 혼밥 손님을 받기 힘든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4~6인 테이블로 14개 테이블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네유

손님이 꽉꽉 들어서 있습니다.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식당 안에서 기다려서 문 앞에서 먹으면 좀 부담스럽습니다.. 큼..

웨이팅 2번째로 10분 정도 있다가 자리가 났습니다.

웨이팅 팁!

7시 이후에는 웨이팅 2~3팀 있쿠요.

8시 이후에 오시면 웨이팅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네다..

 

 

메뉴

웨이팅하면서 주문을 합니다.

인기 메뉴가 벽면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빠르게 주문 갈겨줍니다..

명예의 전당에 나영돈까스(8,000원)와 치즈돈까스(7,000원)를 주문합니다.

3위가 김치찌개인데 6,500원밖에 안합니다..

아무리 대학가라도 요즘 물가에 감당 가능하십니카...사장님..

둘이서 3개 시켜도 2만원 안짝으로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김혜자도 울고 갈 킹성비..

사이드 메뉴로 왕새우 튀김, 치킨텐더, 크림치즈볼도 있는데 3천원이 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side메뉴..

사이드 메뉴랍시고 1만원을 훌쩍 넘기는 곳과 차원이 다르쥬,,

 

 

셀프바

1인 1메뉴가 원칙이나,

미취학 아동일 경우 1인 1메뉴 제외이며

대신 셀프바 이용시 인당 1,500원 이용료를 받고 있습네다..

사장님 자원봉사자입니카...

셀프바에 크림스프, 순대, 카레가 밥솥에 있고

 
 

떡볶이, 냉동만두 튀긴거

후르츠칵테일, 어묵볶음, 순두부, 단무지, 콩나물

양파절임, 고추절임, 깍뚜기, 깻잎짱아찌, 멸치볶음, 오징어젓갈, 김치까지..

무려 17가지 분식과 반찬이 무한리필입네다...ㄷㄷ

밥 한공기만 시켜도 밑반찬으로 한공기 뚝딱입네다.

나영사장님 폼 미쳤쿠요..

하나씩 퍼오고 싶었지만 진정하고

먹을 정도만 퍼옵니다.

스프 먼저 때려줍니다.

물을 많이 넣어 묽은 맛입니다.

떢볶이는 떡만 있고 초딩학교앞 설탕떡볶이 맛입니다.

만두는 차가웠쿠요.

 

콩나물은 딱 집반찬 느낌이고 어묵볶음 먼가 기름에 절인 느낌?

순대가 가장 맛있었쿠요.

순대만 한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나영돈까스와 치즈돈까스

분식을 조지다보이 금방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나영왕돈까스를 시킨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왕돈까스 따로 나영돈까스 따로 다른 메뉴네요.

아무튼간에 나영돈까스는 여자손으로 쫙펴서 두 손 합친정도?

엄청 컸습니다.

나영돈까스(8,000원)

치즈돈까스(7,000원)

치즈돈까스는 나영돈까스보다 더 작고 제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쿠요..

테이블 꽉차는 존재감

특히 이 오만시기 맴에 딱 들었던 거슨..밥 양입니다.

요즘 돈께스집가면 밥이 개미오줌만큼 나와서 돈까스랑 분배해서 먹기 힘든데요.

여기는 시원하이 한덩이 나와서 좋네유

어릴 때 경양식 돈께스를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을때는 괜시리 경건해졌쥬..

비장하게 썰어줍니다..

고기 두께는 얇은 편이쿠요.

튀김이 좀 두껍고 바싹합니다.

돈께스 소스는 따로 나옵니다.

찍먹파를 배려하는 사장님..

이 오만시기는 경양식 돈께스는 소스에 절여서 나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취향에 따라 찍먹, 부먹해주시고..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시판 소스보다는 덜 자극적입니다.

단맛이 덜하고 슴슴하면서도 신맛이 나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좀 첫 입부터 느끼했습니다.

튀김이 기름을 꽉 머금은 느낌입니다.

사실 제가 돈께스는 좋아하지만 느끼해서 1인분을 다 먹지는 못합니다.

유독 돈까스 느끼함을 못참는 것도 있는데 첫 입부터 느끼함을 느끼는 건...드물쥬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긴 하지만 단무지나 김치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확 잡아줘서 괜찮더라구요.

밥, 김치, 돈께스 삼합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치즈돈까스 갑니다.

돈까스 안에 치즈가 있는데 적어요.

나이프로 써는데 치즈가 흐르는게 아니라 치즈가 낀 느낌?

치즈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못 느꼈쿠요..

마무리로 사라다까지..

쏘 심플하지만 있을 거 다 있쥬

 

지극히 주관적인 식사평

  • 재방문 의사 50%
  • 가성비가 좋긴하나 배제대까지 와서 웨이팅하면서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다.
  • 분식을 좋아하고 먹는 양이 많다면 한 번쯤 오는 것은 추천
  • 2인 기준으로 돈가스 하나, 라이스 매뉴 하나 시키는 걸 추천
  • 대학생보다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미취학 아동이면 셀프바 이용료가 1,500원이라서 그런지... 추측을 해봅니다..
  • 셀프바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사장님의 혜자스러움에 감탄하고 갑니다. 사장님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점점 더 추워지는데요..

감기 조심하시쿠요...

오만시기의 맛집탐방은 계속 됩니다.

투비컨티뉴...

인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