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전 도마동 예다움, 연탄에 직접 구운 연탄 오징어 불고기 맛집

멋쟁이 오만식 2023. 12. 4. 00:18

진짜 불맛을 머금은 연탄 직화 오징어 불고기,

아는 사람만 아는 찐 노포맛집

대전 #도마동 맛집 탐방은 계속됩니다..

도마동에 가성비 맛집이 많아서 소개해드릴 식당이 많네유..

오늘은 ㄹㅇ불맛을 씨게 느끼고 싶어서 도마동 #예다움 으로 출동합니다.

 

식당정보

주소

  • 대전 서구 사마1길 68 1층

전화번호

  • 0507-1351-2038

영업시간

  • 일~금 11:30~21:00
  • 15:00~17:00 브레이크타임
  • 20:30 라스트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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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관 및 주차정보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말 6시에 갔는데, 주차하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노포답게 간판이 흐릿하여 거의 안보입네다..

연탄석쇠 불고기 백반이라고 흐미하게 간판이 빛나고 있쿠요.

간판부터 노포느낌 쏘 충만..

가게 주변은 어두워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가게 내부에서 연탄 직화구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네다..

옛날 생각이 나네유..

예전에는 연탄구이가 많았는데, 요즘은 많이 없쥬..

정말 오랜만에 연탄구이 먹으러 왔습니다.

벌써부터 설레네요.

웨이팅은 따로 없었고 바로 들어가줍니다.

식당 내부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연탄구이 하는 곳이 있쿠요..

보통 가게 밖에서 연탄구이를 하는데 가게 내부에서 하시더라구요. 연기는 많이 안났쿠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fire향이 씨게 나서 좋았습니다.

4인용 테이블로 6개 있었쿠요.

노포인데 생각보다 넓직하고 옆테이블과 다닥다닥 안붙어서 좋았습니다.

노포집 가면 거의 합석하는 수준으로 앉을 때가 있는데 극i로서 쏘 싸이합니다...

저녁시간인데 반주하시는 분들이 많터라구요.

쇠주가 확 땡겼지만 참습니다..

어머니와 아드님이 같이 장사하시더쿤요..

어머니가 양념해서 불고기를 주면 아드님이 연탄에 굽는 형식입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느낌입네다...

철판 사이에 오징어 불고기를 넣고 탕탕 내리치면 불꽃이 튀면서 연탄향이 입혀집니다.

 

메뉴

  • 연탄 불고기(150g) + 청국장 또는 촌돼지 또는 비지장 택1 - 9,000원
  • 연탄 오징어 불고기 + 청국장 또는 촌돼지 또는 비지장 택1 - 10,000원

기본 2인 기준입네다..

짝궁이랑 둘이서 가서 각각 하나씩 맛보고 싶었는데,

연탄에 구운 오징어가 궁금해서 연탄 오징어 불고기+청국장으로 주문했습니다.

비지장이랑 고민했는데 사장님께서 오징어는 청국장과 더 잘 어울린다는 말에 바로 청국장 픽

주문팁

먹다보니 연탄 불고기도 궁금해서 반판(7,000원)을 주문했는데 반판은 첫주문시만 가능합네다..

아숩지만 한판은 부담시러워서 스킵했쿠요..

여러분들은 본인의 능력을 과소평가 하지말고 처음부터 반판 주문하십시오....

셀프바

밥과 반찬은 셀프쿠요.

 
 

셀프바에 김치, 양념게장, 파김치, 브로콜리, 콩나물무침, 쌈장, 마늘

적당하게 퍼옵니다.

밥도 먹을만큼만

아쉬웠던게 거의 밥이 마지막이라서 그런지 진밥이었습니다.. 오만시기 취향은 고들밥입네다...

밥 옆에는 셀프 부침개를 할 수 있도록 버너와 후라이판, 기름이 있습네다.

부침개는 매번 달라지는 것 같습네다.

이번에는 김치전이네유..

쏘 나이스..

 

평소에도 부침개를 사랑해서 집에서 종종 부쳐먹는데요.. 이런 셀프 서비스 하나 있으면 부침개에 쇠주 한병 뚝딱이쥬...

인고의 시간 끝에 부침개 완성

부침개는 력시 쫙쫙 찢어서 한입

연탄 오징어 불고기&청국장

10,000원

부침개 다 먹었을 때쯤 오징어불고기 등판

쏘 뷰티풀...

오징어는 작지도 크지도 않고 한 입 크기로 딱 적당합니다.

처음은 순수하게 한입

먹자마자 불향이 입 안 가득합니다.

오징어가 쏘 프레쉬하고 살이 탱글탱글하이 이를 팅겨냅니다.

식감이 너무 좋네요.

요즘 불향이랍시고 조미유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ㄹㅇ불향이여서 만족도 굳..

상추에 쌈장, 마늘 등판

상추가 쏘 신선합니다.

회전율이 좋은 듯 합니다.

 

한 쌈 야물딱지게 먹으니 청국장 등판

구수하이 청국장 냄새 장난 아닙네다..

두부가 실하게 많이 들어 있쿠요.

재료 안아끼시고 팍팍 넣어주시네요.

청국장 푹푹 떠서 흰쌀밥에 비벼서 먹으니

극-락

이 집 재밌네..

개인적으로 점심장사로 청국장 백반하셔도 잘될 것 같습다만...

구운 김도 주시는데요.

직접 구우시는 것 같습니다만.. 막 집으면 따끈하이..

김 직접 굽는 정성...

헛으로 남길 수 없게 만드시네요...

상추처럼 쌈으로 싸서 먹으라고 크게 주신 것 같습니다.

파김치 올려서 같이 싸먹어 줍니다.

직접 담그시는 것 같은데 새김치라 파향이 확나면서 감칠맛이 미쳤습니다..

다해서 딱 2만원 나왔구요.

요즘 물가에 오징어볶음 시키면 못해도 3만원은 줘야합니다..

이런 식당이 또 어딨습니카...

확실히 도마동이 물가 저렴하네요.

오만식의 노빠꾸 식사평

  • 재방문 의사 70%
  • 노포라 위생은 흐린 눈해야되는 점이 단점, 깔끔쟁이 오만시기는 위생면에서 만족도가 꺽임
  • 오징어 불고기는 100% 만족할 맛은 아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가 맛이 조금 심심한 느낌?
  • 대신 식감과 불향은 정말 최고였다.
  • 청국장으로 슴슴한 맛을 채워주니 평타 이상
  •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 재방문 할 듯
  • 반찬부터 연탄에 직접 구운 오징어, 청국장까지 음식에 정성을 다하신 느낌이라 만족도 높았음
  • 다음번에 연탄불고기에 쇠주 한잔하러 오고 싶음

앞으로도 대전 맛집 많이 소개해드릴테니 많이 놀러오세요~

누추한 곳에 방문해주신 분들 쏘 땡큐 캄사합니다..

인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