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3번출구 고기주방 죽마고우와 서울투어의 마지막은 당산역 고기주방입니다. 저녁 장사는 17시부터 오픈인데 너무 이른 시간에 와서 옆 건물 내부에 웨이팅하는 장소가 따로 있어서 춥지 않습니다. 금요일 저녁 거의 첫번째로 들어왔는데 순식간에 만석이 되었습니다. 사실 분위기에 홀려서 왔습니다.. 이러코롬 깔끔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수저 젓가락 세트로 포장되어 있는것도 맘에 들었구요. 식전빵 포카치아, 버섯크림 스프, 취나물 세비체가 먼저 나옵니다. 세비체는 해산물을 회처럼 얇게 잘라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재운 후 차갑게 먹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하는데, 해산물은 없고 입맛을 돋궈주는 역할인 것 같습네다만.. 불판에 빵을 살짝 구운 다음에 버섯 크림소스를 얹어서 한 입 앙 솔직히 ..